캐나다 만화가 타드 맥팔레인의 인기 만화책을 영화화 한 작품. 어두운 분위기의 액션 환타지인 이 작품은 흑인을 주인공으로 한 이색작이기도 하다.



특공대원 앨 시몬즈(마이클 제이 화인트)는 북한의 화학무기 공장을 폭파하는 특공작전에 나서지만 상관인 제이슨 윈(마틴 쉰)의 배반으로 갈기갈기 찢긴 시체가 되고 만다. 사랑하는 부인 원다와 가족을 꼭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어하는 영혼이 되어버린 시몬즈는 악마로부터 불사조로 부활하는 대신 악마의 앞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제의를 받는다. 이를 수락한 시몬즈는 스폰으로 다시 태어난다. 막상 이승에 돌아와보니 부인은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있고 복수심에 불타는 스폰, 그러나 그의 복수심을 잠재우며 악마와의 약속을 깨뜨리라고 설득하는 코글리오스트로. 복수와 잃어버린 영혼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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